향년 102세.
4일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자택에서 별세했다.1922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난 고인은 배우 고 이종철의 추천으로 1942년 조선악극단에 들어가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제일악극단, 라미라가극단, 신협악극단을 거쳐 1950년 1사단 정훈공작대에서 활동했다.
1세대 분장사이기도 했던 그는 1960년 영화사 ‘시닐름’ 전속 분장사로 입사해 활동했다.
또 단역배우 모임인 ‘영우회’ 소속으로 1989년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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