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로코퀸’ 공효진과 이민호가 함께한 tvN 300억 대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는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 킴’(공효진 분)과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우주관광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공룡은 70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우주관광에 나선 MZ그룹 예비 사윗감으로, 과거 산부인과 의사였던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반면, 이브는 우주정거장 MCC 소속의 원정대장으로, 과학자로서 냉철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룡과의 만남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펼쳐간다.
첫 방송은 전국 시청률 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출발했으나, 2회에서 3.8%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독특한 배경 설정과 캐릭터의 매력적인 조합은 물론, 공효진과 이민호의 호흡이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에는 공효진과 이민호 외에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오정세는 글로벌 금융기업 로열뱅크의 오너 일가 출신이자 과학자인 강강수로 분하며, 한지은은 MZ전자 대표 최고은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김주헌, 이엘, 이초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우주정거장과 MZ그룹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300억 원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드라마는 무중력 상태의 현실감 있는 표현과 웅장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 ‘로코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민호는 새로운 캐릭터로 흥행 보증수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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