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20대 시절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누리꾼들은 “여배우인 줄 알았다” “너무 아름다우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세기말 다이어트 방법? 그알로 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994년 3월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94회 ‘빗나간 몸매의 유혹-1994 살 빼기 실태 보고’ 편을 요약한 것이다. 영상에는 1990년대 살 빼는 방법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특히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 건 20대 시절 오은영 박사의 인터뷰 장면이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과 거식증에 관해 설명했다. 28세로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오은영 박사는 “거식증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울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에서 본다면 상당히 응급이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20대 때 정말 미인이셨네” “인기 엄청 많으셨을 듯” “요즘 얼굴이다. 여배우인 줄 알았네” “저 미모에 의사인 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목소리는 완전히 똑같다” “어릴 때 모습 보니까 정말 신기하네” “오 박사님도 이런 시절이 있으셨군요” “눈빛이 살아있다” “이 20대 의사는 훗날 대한민국을 책임집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세대 의과대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정신의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정신의학) 박사 과정을 밟은 오은영 박사는 2006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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