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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소속 가수들이 대표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SM은 그 첫 주자로 라이즈가 리메이크한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Hug)를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SM은 "이번 앨범에는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한 버전이 수록된다"며 "지난 시간 많은 이들의 곁에서 함께한 SM의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이즈 버전의 '허그'는 이 앨범 출시에 앞서 선공개되는 곡이다. 원곡에 Y2K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를 더해 뉴트로 분위기를 입히고, 도입부에 라이즈의 부드러운 아카펠라 선율을 담았다.

다른 수록곡들은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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