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이하늬가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7관왕의 대기록을 세우며 연기 경력을 빛냈다.
‘밤에 피는 꽃’은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가 복면을 쓰고 담을 넘으며 힘없는 백성을 구하는 조선판 과부 히어로물로, 이하늬는 주인공 조여화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연기력을 발휘했다. 액션, 코믹, 로맨스를 모두 아우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이하늬의 열연은 ‘밤에 피는 꽃’을 지난해 MBC 금토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인 18.4%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으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며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포함한 여러 시상식에서 총 7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소감에서 이하늬는 “미스코리아로 시작하며 선입견과 싸워야 했던 지난 시간을 버틴 결과라 생각한다. 더 정진하며 노력하겠다”라는 진솔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이하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백델데이 2024’의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 배우상,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포함해 다양한 시상식에서 명실상부 대세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는 올해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예고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SBS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보여준 열혈 검사 캐릭터로 ‘코믹액션 퀸’의 입지를 굳힌 이하늬는 새해에도 대체 불가 배우로 관객과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