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본방을 볼 때 집에 없으셨는데 알고 보니 동네방네 아는 집은 다 들러서 ‘TV 켜라’고 말하고 다니셨더라.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넷플릭스로 보시더라”고 전했다.이어 “아빠는 키스신을 못 보신다.
이번 작품에서도 키스신이 나올 때 TV를 끄셨다.
이번 작품은 특히 아빠가 보기 힘드셨을 것”이라며 웃었다.채수빈은 이번 작품 속에서 토끼를 닮은 비주얼로 ‘용맹 토끼’, ‘팔척 토끼’ 등의 별명을 얻기도.
이에 대해 “원래 별명은 나무늘보”라며“‘팔척 토끼’라는 별명이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채수빈은 극 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정략결혼을 한 청운일보 회장 둘째 딸 홍희주를 연기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4일 최종회 시청률 8.6%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