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신년 특집으로 배우 진서연, 코미디언 황현희, 성진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출연자들과 덕담을 나누던 중 성진스님을 향해 “제 전처가 아주 신실한 불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전처가 과거에 제 계좌로 ‘자제공덕회’라는 불교단체에 자동이체를 설정해놨다.
이혼 후에도 그걸 유지하고 있다”며 “그만큼 제가 불자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에 성진스님은 “그 은덕을 꼭 돌려받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은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김구라는 전 아내가 진 약 17억 원의 막대한 채무를 변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이듬해 늦둥이 둘째 딸을 얻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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