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다가 빅뱅과 인사 한 번 하는 것만 해도, 우리한테 눈길 한 번 주기만 해도 대단한 화두가 됐던 엄청난 가수였다.
그런 대단한 존재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화제가 됐던 최승현과의 화장실 격투신을 놓고는 “어찌 됐든 액션신이니까 같이 호흡을 맞추려고 액션 스쿨을 같이 다녔다”며 “보통 연기자들은 액션 들어갈 때가 가장 큰 기회이자 미쳐야 하는 순간이다.
우리 둘 다 정신없이 했다.
근데 그러다 형이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저도 예전에 추성훈 형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그게 얼마나 아픈지 안다.
숨도 제대로 못 쉰다.
그때 바로 모든 걸 멈춰야 한다.
근데 (최승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더라.
경력이 남다르구나 싶었다”고 치켜세웠다.최승현 연기 논란에 대해서는 “연기란 건 주관적 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밖에 없다.
단지 제가 타노스를 했다면 그렇게는 못 할 거 같다.
연기하면서도 많이 느꼈다”며 “랩도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제가 랩 장면을 찍었다면 작품 나올 때 모든 SNS 활동을 접고 산속에 숨어 들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