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의 영상에서 박정민은 촬영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꾸준한 러닝과 저녁 식사 절제라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으로 무려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3달 정도 하루 10km씩 러닝을 하고 있다”며,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제는 슬렁슬렁 뛰면 기분 좋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러닝을 주로 저녁에 한다는 그는 “밤늦게 저녁을 먹지 않는 것이 체중 감량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과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도 체중 증량과 감량의 과정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배우로서 체중 조절은 당연히 해야 할 의무 중 하나”라며, 역할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가 새로운 작품을 위해 다시 감량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적으로 17kg을 감량했지만, 수치가 기사화되면 부끄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박정민의 다이어트 방식은 과학적으로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그의 방법이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박정민의 저녁 식사 절제도 체중 감량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저녁 식사를 일찍 하고, 가볍게 먹는 것이 체중 관리와 건강에 모두 유익하다고 강조한다. 밤늦게 음식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기 때문이다. 박정민의 실천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체중 감량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 박정민. 그의 노력과 의지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