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스포츠 캐스터 리 핵소 해밀턴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에게는 최대 600만 달러의 계약금이 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김하성이 지난 시즌 상호 옵션을 거부하고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만 받았던 점을 고려했을 때 의미 있는 제안이다. 해밀턴은 김하성이 6월 1일까지 복귀 가능한 상태라고 전하며, 파드리스가 김하성과의 계약 재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드리스는 김하성에게 첫해에는 낮은 연봉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이 큰 반등 시즌을 보낸다면, 두 번째 해에는 상당한 급여 인상 옵션이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드리스는 내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혜성이 LA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파드리스는 김하성과의 재계약을 더욱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복귀 가능성은 명확하지 않다. 김하성은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연장 계약 제안조차 받지 못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부상 이후 재활에도 독촉을 당하는 등 샌디에이고 구단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복귀 여부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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