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앞으로도 핵심 선수로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나는 토트넘에서 보낸 지난 10년간의 세월을 사랑한다"며 "1년 더 팀과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강조한 그는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으며, 팀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현재까지 공식전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했으며, 구단 통산 최다 도움 기록(68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FIFA 어워즈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통해 핵심 선수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해온 선수"라며, "그가 팀에 남아 앞으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은 토트넘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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