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SG의 매각 의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10일(한국시각)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EPL의 두 구단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일부는 이 두 구단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지목했으나,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 추가적으로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역시 추측성 보도에 그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팀 내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매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최소 5000만 유로(약 752억 원)로 책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며,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높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그러나 PSG가 이적료를 공식적으로 설정하거나 이적을 승인한 적은 없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의 팀 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부 프랑스 해설가는 이강인의 경기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강인의 기술적 능력과 다재다능함이 EPL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요 이유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의 향후 행보는 유럽 축구계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PSG가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지, 아니면 잔류를 통해 팀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지는 앞으로의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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