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저의 터닝 포인트다”라며 “약 40년 전 당시에는 미용이라는 의미의 시술이 없었다.
안과에서 다래끼 수술한다는 걸로 해서 의료 보험을 끼고 선생님이 도와주셨다”라고 고백했다.이어 “차마 얘 면상을 보니 돈을 더 받고 하기가 미안했는지 그때 당시 6만 원으로 해줬다”라고 금액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승철 닮은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박명수는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면서 이승철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이승철 형 노래를 부르고 하니까 관심을 받게 됐다”며 “쌍꺼풀 수술하고 소풍에 가서 제가 오락부장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고 고등학교 3학년을 망쳤다.
나이트클럽 다니고 인생이 글렀다”며 “공부로는 못 치겠다 싶어서 연예인 쪽으로 가게 됐다.
쌍꺼풀 아니었으면 어렵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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