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2024년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김도영의 연봉 협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A는 김도영에게 적합한 대우를 제공할 의향을 드러냈다. KIA는 김도영의 활약에 대한 충분한 인정과 함께 경쟁균형세 상한액 내에서 팀 연봉을 맞출 계획이다. 최우수선수로서 김도영이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점은 분명하며, 이에 대한 고과를 인정하고 합당한 대우를 해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KIA는 2024년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넘기지 않는다는 확실한 방침을 가지고 있다. 김도영의 연봉 협상은 이러한 방침 하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영은 2022년 데뷔하여 2024년 시즌에는 1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올해 연봉 협상에서는 상당한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KIA는 김도영에게 기준점으로 제시할 수 있는 액수가 있다. 2020년 이정후가 가지고 있는 KBO 4년차 최고 연봉인 3억9000만 원이 그 기준점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당연히 이를 넘어서는 연봉을 바라며, KIA 또한 이를 넘어서는 대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이번 연봉 협상을 면밀하게 시뮬레이션했다. 다양한 시나리오로 나눠 2025년 팀 연봉을 예상했으며, 경쟁균형세 오버는 없다는 방침이다. 김도영에게 제시할 연봉 또한 어느 정도의 범위를 정해놓고 결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KIA가 경쟁균형세 상한액 내에서 김도영과 최적의 조건을 찾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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