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배우 최강희가 3년 간의 연기 공백기를 마치고 방송 활동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여행길에 나섰다.
1월 11일 최강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강희 부재중. 이것을 여행이라고 쓴다"라는 글과 함께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강희는 밝은 미소와 함께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최강희는 과거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강희는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며 연기 공백기의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돈 버는 재미, 사랑받는 재미, 연기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그런데 연기를 계속 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지고, 나를 찾아주는 곳이 줄어들 것 같은 불안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공백기 동안 인천의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4개월간 하고, 가사 도우미로 1년간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한다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낸 시간이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최근 방송 복귀 후에도 최강희는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강희는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강희의 솔직하고 담백한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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