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박진영이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에 출연하며 ‘무빙’, ‘조명가게’ 등의 작품들과 같은 세계관을 이어간다.
박진영은 드라마에서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 역을 맡았다.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세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노정의는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 역을 맡아 박진영과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드라마는 동진과 미정의 미스터리 구원 로맨스 서사를 그린다. 고등학생이던 동진은 슬픈 얼굴을 한 소녀 미정을 마주한다. 그녀는 학내에서 이상한 소문에 휩싸여있다.
한 남학생이 벼락 사고를 당한 이후, “이번에도 박미정 같이 있있데”, “박미정 때문이래”라는 말이 돈다. 미정 스스로도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고백한다. 결국 소문을 견디기 힘들었던 미정은 그 길로 학교를 떠난다.
시간이 흘러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가 된 동진은 지하철 안에서 그 이름, ‘미정’을 듣고 놀란다. “제가 미정씨 좋아해요”라며 고백하는 남자 앞에 바로 그녀가 서있는 것. 미정은 마치 자신의 존재를 깊숙이 감추려는 듯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이고, 남자의 고백에도 “나에 대해 뭘 알기나 해요?”라며 적대적 태도를 취한다.
거짓말처럼 미정과 재회한 동진이 과연 죽음의 법칙이 저주처럼 따라다녀 ‘마녀’라 불리는 그녀를 어떻게 구원할 수 있을지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2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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