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료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연료 설과 계약 과정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약 171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 설에 대해 그는 "흥행했다고 해서 과도한 예산을 쓰지는 않는다. 꼭 필요한 부분에만 쓰고, 모든 예산은 촬영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어 "Netflix와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약 과정에서 에이전시(CAA)에 다른 조건보다 Netflix와의 관계를 유연하게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내가 무리한 계약을 하면 한국 배우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그런 사례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의 발언은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업계 전반을 고려한 신중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동창 사이로, 단순히 밥 한번 먹은 것뿐"이라며, "서로 유명인이기 때문에 이 일이 뉴스화된 것 같다"고 해명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했다.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정우성과 관련한 질문에도 그는 "아티스트컴퍼니 SNS에서 정우성의 새해 인사가 누락된 점은 내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정우성은 앞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성기훈 역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하며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높은 기대 속에서 그의 솔직한 해명과 책임감 있는 태도는 대중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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