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이날 서유민 감독은 “신예은 배우는 ‘10대들의 전지현’으로 유명하고, 아름다우셔서 뵙고 싶었다”면서 “처음 느낌부터 음대 여신 같았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하고 자란 그런 우아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심지어 바이올린도 어릴 적에 하셨다고 해서 정말 인희를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제안했다”고 돌아봤다.
신예은은 극중 히로인 정아가 아닌, 주인공 유준(도경수)을 짝사랑하는 바이올린 전공 음대생 인희로 출연한다.
서 감독은 “정아가 아니라 제안이 조심스러웠지만 인희를 해주신다고 해서 조감독과 사무실에서 소리지르며 펄쩍펄쩍 뛰었다.
그 정도로 좋아했는데 훌륭하게 대세 배우가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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