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2회에서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갈등과 로맨스가 점차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이다림(금새록)의 시력을 되찾기 위해 100억 원을 훔친 고봉희(박지영)와 조부모의 행각이 점차 가족들에게 발각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건의 중심에 선 고봉희는 탈세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결국 혐의 없음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고봉희의 석방과 100억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백지연(김혜은)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의심의 눈길을 서강주(김정현)에게 돌렸다.
서강주는 고봉희의 세탁소에서 일을 돕고 가족들에게 점수를 얻으려 애썼다. 그는 고봉희에게 “어머니, 그 일은 잊으세요. 해결됐잖아요”라며 가족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강주의 이러한 행동은 백지연에게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백지연은 배해자(오영실)로부터 서강주가 세탁소에 머물며 고봉희와 가족처럼 지낸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서강주가 으악산에 묻힌 돈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확신을 가졌다.
다리미 패밀리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묵직한 갈등을 통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성준해 감독과 서숙향 작가가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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