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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브브걸 “3인조 재편, 아쉽지만 유정 선택 존중”
    박세연 기자
    입력 2025.01.15 09:00
    1
  • 민영-36세 은지-34세 유나-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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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브걸이 유정 탈퇴 후 3인조 컴백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브브걸(민영, 은지, 유나)은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 나섰다.

유나는 “굉장히 오랜만의 컴백이고, 많은 일들도 있었다보니 준비하면서 새로 데뷔하는 기분 속 준비했다.

떨리고 부담도 됐는데, 세 멤버간의 첫 합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새로운 회사에서 함께 하게 돼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합이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설레고 좋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민영은 “데뷔 이후 9년차가 됐다.

그 사이에 일이 굉장히 많았다.

솔직히 지금도 진짜 긴장되고 떨리고, 부담감도 없다면 거짓말 같다.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멤버들 셋이 더 단단해지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이라는 말을 몇 번 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은지는 “1년 5개월 만에, 오랜만에 컴백이라 정말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설레기도 하는데, 변화가 많은 가요계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 세 명이서 개편되고 나서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팬분들을 빨리 만나 뵙고 싶은 생각이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 멤버 유정의 탈퇴 결정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민영은 “이 자리에 전 멤버가 없어서 조심스럽긴 한데, 우리가 30대가 됐고 활동을 시작한 것도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거라 인생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역주행으로) 잘 된 이후에도 고민은 똑같았던 것 같다.

결국에는 전 멤버의 의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탈퇴 결정을 하고 3인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영은 “모든 일이 내가 원하는대로만 다 되진 않지 않나.

다른 멤버들고 그럴 것이고 그 친구도 그럴 것이고.

아쉽긴 하지만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잘 마무리 짓게 됐다”고 말했다.

민영은 “사실 놀라진 않았다.

그 이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느끼는 게 있지 않겠나.

놀랐다기보단, 속상하긴 했다.

조금 더 같이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리더로서 컸기 때문에.

내가 얘기를 더 많이 나눈 건 사실이다.

팀으로서는 너무 아쉽지만 인간으로서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 친구 의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도 속상하긴 했지만 결정은 그 친구가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브 투’는 브브걸이 지난 2023년 발매한 더블 싱글 ‘원 모어 타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현 소속사 GLG에서 선보이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후 ‘변했어’, ‘하이힐’, ‘운전만해’ 등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롤린’과 ‘운전만해’가 연달아 역주행에 성공하며 ‘역주행의 아이콘’, ‘서머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3년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현재의 ‘브브걸’로 그룹명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브브걸의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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