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그룹 샤이니의 완전체 무대와 관련된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를 부인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태민의 소속사는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태민의 샤이니 활동과 관련해 일부 커뮤니티 및 SNS에서 퍼진 모든 내용은 명백히 허위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며 "해당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샤이니 완전체 무대는 SM 3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온유와 태민이 불참하며 불발되었다. 현재 샤이니 멤버 중 키와 민호는 여전히 SM에 소속되어 있으며, 온유는 새롭게 설립된 신생 기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로,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로 각각 이적한 상태다.

태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SM타운 무대에서 샤이니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회사 간 논의가 길어져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정리가 끝나가고 있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에게 안심을 요청했다.

한편, 온유의 소속사인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대표의 개인 계정을 통해 "샤이니 완전체 무대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강한 참여 의사를 보였지만 무산됐다"며 그 이유로 태민 측의 문제를 암시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 SM,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모두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팬들은 멤버 간 논의와 회사 간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져 샤이니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