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TV조선 ‘미스쓰리랑’의 ‘여왕벌 특집’에서 우연이, 김소연, 나영이 예비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특별한 삼각 관계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미스쓰리랑’에서는 가수 우연이와 그녀의 아들 마커스 강의 예비 며느리 이야기가 화제가 됐다. 우연이는 “아들이 원픽으로 김소연을 꼽았다”며 “애교도 많고 난 그런 스타일이 좋다. 엄마 꼭 잡아 와야 한다”고 아들의 고백을 전했다.
이에 나영은 “예전에 행사를 다니며 우연이 선생님 같은 시어머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저를 싫어한다니 실망스럽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이를 받아치며 “아들이 싫다잖아”라고 유쾌하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소연과 우연이는 이날 ‘그 남자’ 대결을 펼치며 서로의 곡을 뺏기 위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소연은 영어로 마커스 강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애교를 발산해 우연이의 “우리 마커스 강이 더 빠지겠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결국, 두 사람은 96점으로 동점을 받아 대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붐은 “김소연이 뺏고 싶은 시어머니의 곡이 ‘우연히’라면, 이는 시어머니의 전 재산을 뺏는 것과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영, 김소연의 활약으로 우연이의 행사가 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미스쓰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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