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함께 연기 중인 배우 이준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지민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상대 배우 이준혁과 처음 작업하게 된 계기를 회상하며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 영화 뒤풀이 같은 자리에서도 본 적 없는 배우였다”고 말했다.
특히 한지민은 드라마 출연 전, 유튜브에서 이준혁과 자신을 합성한 영상을 주변에서 추천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이 배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대본을 받았다. 상대 배우가 이준혁이라는 말을 듣고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준혁 씨가 의외로 멜로 작품 경험이 많지 않다. 팬들 역시 그의 멜로 연기를 궁금해했다”며 “이번 작품이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의 별명을 언급하며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고 부른다. 정말 피부가 하얗다. 나보다 더 하얀 남자 배우는 처음 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한지민은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 역을 맡아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이준혁은 비서 유은호 역으로 출연하며 두 사람의 호흡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해 8월, 10살 연하의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의 공개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3년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지민은 드라마와 연애,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