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곽시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과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곽시양, 추신수, 구혜선,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시양은 과거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연과의 촬영 비화를 언급하며 “1년 동안 촬영하면서 진짜 연인처럼 감정이 생겼다.
마지막 촬영 날엔 헤어진 느낌이 들어 울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김소연의 결혼 소식을 듣고 쓴맛을 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시양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전했다. 그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돈이 없다”며, “집안 빚을 갚았고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비가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곽시양은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고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며 “나중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행하고 싶다. 하지만 이 여행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이어야 함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곽시양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잊히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집 소개, 하루 일과, 맛집, 취미 등을 올리며 한 달에 1~2개씩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그렇게 올리면 구독자가 잘 늘지 않을 거다. 더 자주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곽시양은 “6개월 동안 899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수익보다는 꾸준히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곽시양은 결혼, 가족, 연애, 그리고 배우로서의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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