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북미 극장가에서 기적 같은 흥행을 일으킨 감동 드라마 ‘원더’가 오는 2월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소년 ‘어기’가 편견에 맞서며 세상과 마주하는 용기를 그린 이야기다.
10살의 소년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는 남다른 외모로 인해 주변의 시선에 상처받지만, 가족의 응원과 스스로의 긍정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엄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 아빠 ‘네이트’(오웬 윌슨), 누나 ‘비아’ 등 가족들은 어기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간다. 어기는 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2017년 북미 개봉 당시, ‘원더’는 개봉 첫 주 2,700만 불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2위를 차지했다.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이뤄낸 성공은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와 감동의 힘을 입증했다. 영화의 원작 소설인 ‘아름다운 아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출간되며 1,300만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바 있다.
배우 김혜윤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원더’를 인생 영화로 꼽으며 “각 등장인물의 관점을 통해 타인을 이해해가는 시선이 흥미로웠다”고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우주 콘셉트 방에서 헬멧을 쓴 어기가 점프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힘겨운 싸움을 하는 모두에게 친절해라”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원더’는 힘겨운 순간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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