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 지난 15일 업로드된 영상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범죄자 캐릭터’에서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속 배우 하정우가 연기한 재현 캐릭터가 심층적으로 분석됐다.

영상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등장해, 재현이라는 인물이 가진 위험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교수는 “재현의 대인 방식의 본질은 사기”라고 강조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전형적인 범죄자 유형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재현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피상적이며, 상대방을 착취하고 이용하는 게 본질이라고 분석됐다. 박 교수는 재현의 행동 패턴에 대해 “빚이 있는데도 도박을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며, 이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현이 가진 범죄적 성향에 대해 박 교수는 “술, 도박, 그리고 더 큰 자극을 추구하는 행동들이 전형적인 범죄자의 특성”이라며, “마주칠 확률이 가장 높으면서도 가장 위험한 인물이 바로 재현”*이라고 경고했다.

영화 속 재현이라는 인물을 두고, 박 교수는 “하정우의 연기가 정말 밉게 느껴질 정도로 훌륭했다”며, 캐릭터의 몰입감과 위험성을 동시에 극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영상은 ‘비스티 보이즈’와 하정우가 연기한 재현 캐릭터를 통해, 사회 속에 은밀히 존재하는 위험한 범죄 유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상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윤종빈 감독의 영화 '비스티 보이즈' 속 인물들을 분석했다. 박 교수는 그중에서도 배우 하정우가 연기한 재현 역에 대해 "이 인물이 가진 대인 방식의 본질은 '사기'"라고 말하며, "대놓고 범죄자 같은 사람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재현이라는 인물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표현하며, 하정우의 연기에 대해 "정말 밉게 연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재현은 사람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피상적이며 결국 사람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게 재현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빚이 있는데도 도박을 하고 약속을 안 지키며 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 무책임한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술 마시고 도박하고 더 큰 자극을 추구하는 것들이 굉장히 기본적인 범죄자적 성향이다"고 강조하며, "정말 위험하면서 마주칠 확률이 정말 높은 건 재현이라는 캐릭터다. 사기꾼 아니냐"며 영화 속 안물이 가진 위험성을 거듭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