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정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에서 데뷔 20년 만에 첫 악역 변신에 나선다. 정지훈은 시즌2의 핵심 빌런 '백정' 역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정은 세계 복싱 챔피언조차 무참히 제압할 정도의 압도적인 힘과 냉혹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의 배후로, 복싱 유망주 건우(우도환)를 어둠의 리그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지훈은 이 캐릭터를 통해 악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지훈의 이번 도전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밝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폭발적인 감정 연기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입체적인 악역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정지훈은 "악역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 백정은 단순한 빌런이 아닌 복합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냥개들' 시즌2는 전작에서 건우와 우진(이상이)이 악랄한 사채업자들을 소탕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정지훈의 백정은 이 과정에서 건우와 우진의 가장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정지훈의 출연 소식은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후 쌓아온 다양한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도전을 추가하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훈이 만들어낼 강렬한 빌런 백정이 '사냥개들2'를 통해 어떤 임팩트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냥개들2'는 전작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정지훈의 첫 악역 도전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냥개들2'는 2025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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