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SNS를 포함한 온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공격 등을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인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인근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들 중 일부는 서부지법 후문을 통해 청사 안으로 무단 침입하고 건물 외벽과 유리창을 부수는 등 위협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MBC 취재진과 시위대들의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이 가운데 온라인에서 MBC의 여성 기자가 할머니를 때려 피 흘리면서 쓰러졌으며 경찰이 보호해 내보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의 기자가 박소영 아나운서라는 내용이 퍼지면서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서울서부지법에 지지자들이 난입한 사태에 대해서는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해당 가해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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