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김준호가 19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전직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함께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이날 김준호는 이용대와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한껏 살이 오른 통통한(?) 배를 자랑하던 김준호는 이용대에게 “사람들이 너랑 나랑 좀 닮았다더라고. 너 (나이) 50되잖아? 나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곧 있을 김지민과의 결혼식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완벽한 몸으로 결혼식에 서겠다며 다이어트를 결심, 얼마나 남았냐는 이용대의 질문에 “6~7개월 아닐까 싶어”라며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하기도.
프로필 촬영 전, 김준호는 이용대의 주도 아래 운동을 실시했다. 하지만 그는 애를 써도 따라주지 않는 몸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김준호는 배, 겨드랑이 등 몸 구석구석을 제모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김준호는 거침없는 상의 탈의로 예비 장모님을 비롯해 스튜디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김준호는 소품을 번쩍 들어 올리는 등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포즈의 달인’ 솜씨를 뽐냈다. 그는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배에 메이크업으로 왕(王)자 복근을 그리는가 하면 손수 챙겨온 속옷을 갈아입기도. 자신감을 되찾은 김준호는 표정이 돌변한 채 바디프로필을 완벽히 소화,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수중 촬영이라는 파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그는 물속에서 착지를 한 번에 하고, 눈을 번쩍 뜨는 등 수중 촬영을 이어갔다. 그 와중 김준호는 ‘지민아 사랑해’라고 적힌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예비 신부 김지민을 위해 깜짝 이벤트까지 열었다. 뿐만 아니라, 프러포즈할 때 왜 울었냐는 이용대의 질문에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고 내가 다시 사랑에 성공한 것 같아서”라고 답하며 프로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예비 신랑’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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