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양준혁(55)이 늦둥이 아빠가 된 소식을 전했다.
양준혁은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딸의 이름과 함께 새로운 아빠로서의 다짐을 공유했다.
양준혁은 "제가 방송인 중 최고령 아빠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이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함께 보내니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딸의 이름을 '양이재'로 등록했다고 밝히며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재이'로 이름을 지으려 했지만, 박수홍의 딸 이름이 '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재'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는 "딸 이름을 짓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양준혁은 앞으로 딸이 대학에 가고 결혼할 때까지 최소 80세까지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대방어를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방송 활동과 낚시터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은 양준혁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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