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글램핑 중에도 완벽한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하며 ‘관리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MZ들이 하라는 대로 먹자는 대로 가자는 대로. 엄정화의 새해맞이 인생 첫(?) 글램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글램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한 번도 글램핑을 해본 적이 없다. 왜 굳이 그런 힘든 걸 사서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명에 “내가 글래머러스하긴 하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짐을 챙기며 새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엄정화는 “주름과 노화가 신경 쓰인다. 한 살 더 먹으니 안티에이징에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기관리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2월부터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다. 운동이나 케어할 시간도 부족하니 더욱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눈 쌓인 캠핑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너무 예쁘다. 때마침 눈이 와서 더 좋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핑 중 그녀는 ‘언니의 고민 상담소’를 열고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인스타 스토리에 하트를 누르는 게 플러팅인가?”라는 질문에 엄정화는 “플러팅 맞다. 나도 가끔 그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당에서 수저 세팅해주기”나 “크리스마스에 솔로면 같이 보내자고 하기” 같은 행위도 플러팅으로 명명하며 “모든 걸 플러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유쾌한 조언을 덧붙였다.
엄정화는 이번 글램핑을 통해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다시 한 번 ‘관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