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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405/ian-1737380404-324907.jpg"> 예비신부 남보라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모습과 물 오른 외모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인 남자친구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한다. 최근 중복 예약으로 결혼식 취소 위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으나 새로운 날짜로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남보라, 웨딩촬영 리허설 B컷 공개…순백의 예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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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5135 float-center" data-idxno="49513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제공 지니TV 오리지널 '나미브' 방송 캡처"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771/ian-1737416406-473439.jpg" />
<figcaption>사진 제공 지니TV 오리지널 &#39;나미브&#39; 방송 캡처</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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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고스트나인 멤버 겸 배우 이진우가 &#39;나미브&#39;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진우는 지난 20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39;나미브&#39;(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9회에서 심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39;나미브&#39;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 극 중 이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 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았다. 심진우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청각을 잃고 부모님의 걱정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다.

앞서 공장 운영을 결심한 심진우는 취임식을 준비하며 유진우의 데뷔 기사를 보고 미소 지었다. 취임식에 홀로 나선 심진우는 공장 직원들에게 살갑게 인사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고, 엄마가 선물한 &#39;CEO 심진우&#39;라고 적힌 명패를 들고 사진까지 찍는 등 마음을 다잡았다.

이 가운데 이진우는 윤지영(김지우 분)을 만나 유진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이에 유진우 기사를 찾아보다 공장 매매 서류 금액까지 확인하게 됐고, 유진우에게 연락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심진우는 유진우가 유흥업소 출입과 학폭 가해 등의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숙소를 찾아갔다. 유진우의 자해 현장을 목격한 심진우는 이를 숨기기 위해 문을 막고 엄마 강수현에게 전화를 해 사실을 알린 뒤 현장을 수습하고 유진우를 감싸 안으며 끝까지 지켰다.

이진우는 의욕 넘치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유진우를 지키기 위한 폭넓은 감정을 연기했다.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눈빛 연기로 복잡한 상황 속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이진우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한편, 이진우가 출연하는 &#39;나미브&#39;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나미브' 이진우, 려운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진중한 연기에 몰입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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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5078 float-center" data-idxno="49507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엄정화 ⓒ스타데일리뉴스"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034/ian-1737360907-151340.jpg" />
<figcaption>엄정화 ⓒ스타데일리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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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글램핑 중에도 완벽한 자기관리 비결을 공개하며 &lsquo;관리의 여왕&rsquo;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quot;MZ들이 하라는 대로 먹자는 대로 가자는 대로. 엄정화의 새해맞이 인생 첫(?) 글램핑&quo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글램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ldquo;한 번도 글램핑을 해본 적이 없다. 왜 굳이 그런 힘든 걸 사서 하는지 모르겠다&rdquo;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명에 &ldquo;내가 글래머러스하긴 하다&rdquo;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짐을 챙기며 새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엄정화는 &ldquo;주름과 노화가 신경 쓰인다. 한 살 더 먹으니 안티에이징에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dquo;며 자기관리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ldquo;2월부터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다. 운동이나 케어할 시간도 부족하니 더욱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rdquo;고 말하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눈 쌓인 캠핑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ldquo;너무 예쁘다. 때마침 눈이 와서 더 좋다&rdquo;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캠핑 중 그녀는 &lsquo;언니의 고민 상담소&rsquo;를 열고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기도 했다.

&ldquo;인스타 스토리에 하트를 누르는 게 플러팅인가?&rdquo;라는 질문에 엄정화는 &ldquo;플러팅 맞다. 나도 가끔 그런다&rdquo;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ldquo;식당에서 수저 세팅해주기&rdquo;나 &ldquo;크리스마스에 솔로면 같이 보내자고 하기&rdquo; 같은 행위도 플러팅으로 명명하며 &ldquo;모든 걸 플러팅으로 만들어야 한다&rdquo;고 유쾌한 조언을 덧붙였다.

엄정화는 이번 글램핑을 통해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다시 한 번 &lsquo;관리의 여왕&rsquo;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엄정화, 글램핑 중 완벽한 몸매 관리 비결 공개…"안티에이징 더 신경 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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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495125 float-center" data-idxno="49512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사진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724/ian-1737415206-223074.jpg" />
<figcaption>사진 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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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캐치더영(CATCH THE YOUNG)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은 2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39;넌 언제나(2025)&#39;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캐치더영은 파티가 끝난 것처럼 보이는 공간을 배경으로 합주를 시작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비눗방울이 흩날리며 보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 다이어리와 스노우볼, 인형, 헤드폰, 즉석카메라 등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품들과 멤버들의 악기 퍼포먼스가 시너지를 완성하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39;넌 언제나(2025)&#39;는 밴드 모노(Mono)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을 향한 존경심과 뉴웨이브의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 캐치더영은 세련된 감각과 작곡, 편곡 능력을 통해 본인들만의 젊고 상큼한 버전의 &#39;넌 언제나&#39;를 완성했다.

캐치더영은 지난 2023년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39;Catch The Young : Fragments of Youth (캐치더영 : 프래그먼츠 오브 유스)&#39;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활발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고, &#39;펜타포트 록 페스티벌&#39; 등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멀티 보컬, 하모니 그리고 다이내믹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nbsp;

또한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 &#39;캐치더영 롤링홀 30주년 콘서트 &lt;Loud And Proud (라우드 앤 프라우드)&gt;&#39;에서 &#39;넌 언제나(2025)&#39; 무대를 선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캐치더영의 &#39;넌 언제나(2025)&#39;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캐치더영, 새 싱글 '넌 언제나' M/V 티저 오픈…풍성 사운드+음색 몰입감 극대화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204/ian-1737366005-348624.jpg"> 글로벌 보이그룹 갓세븐이 새로운 완전체 활동에 설렘을 전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일 갓세븐 멤버들이 새 미니앨범 &lsquo;윈터 헵타곤&rsquo; 발매를 기념해 컴백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lsquo;윈터 헵타곤&rsquo;은 갓세븐이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보다. 멤버들은 &ldquo;오랜만에 팬분들을 볼 수 있어서 설렌다&rdquo;며 &ldquo;어떠한 방향성도 다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갓세븐의 정체성을 담았다&rdquo;고 예고했다.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갓세븐은 장수 비결로 팬들과 멤버들을 꼽으며 &ldquo;12년차 가수이자 갓세븐 멤버로서 어떤 일이든 늘 책임감을 가지려 한다. 나를 보호하는 것이 결국 팀을 지키는 것과 같은 의미&rdquo;라고 애정을 드러냈다.갓세븐 새 미니앨범 &lsquo;윈터 헵타곤&rsquo;에는 타이틀곡 &lsquo;파이톤&rsquo;을 멤버들이 각자 프로듀싱한 총 9곡을 담겼다. 2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갓세븐은 이번주 각종 음악 방송 활동에 이어 오는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lsquo;네스트페스트&rsqu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lt;다음은 갓세븐 일문일답 전문&gt;Q. 약 3년 만에 완전체 새 앨범입니다. 컴백 소감과 근황을 알려주세요.- (마크) 갓세븐으로 컴백할 수 있어서 우리 멤버들 모두 너무 행복하고 설렙니다. 더 일찍 컴백하고 싶었는데 여러 상황들 때문에 준비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팬분들을 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만큼, 빨리 무대 위에서 우리 새들이랑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Q. 이번 앨범 &lsquo;윈터 헵타곤&rsquo;과 타이틀곡 &lsquo;파이톤&rsquo;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멤버 전원이 모든 트랙의 작사&middot;작곡&middot;디렉팅에 적극 참여한 만큼, 갓세븐의 음악적인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제이비) &lsquo;윈터 헵타곤&rsquo;은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이 나지만 7명이 겨울에 모여서 더 밝게 빛이 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저희가 데뷔한 계절이 겨울이다 보니 그런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타이틀곡 &lsquo;파이톤&rsquo;은 미니멀한 사운드의 힙합비트에 후키한 멜로디가 있는 곡으로, 본래의 갓세븐의 밝고 청량한 곡보다는 조금 더 무게감이 있는 곡입니다. 저희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 해봤는데요, 지금은 어떠한 방향성도 다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갓세븐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Q. &lsquo;윈터 헵타곤&rsquo;을 기획&middot;제작하는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이번에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갓세븐의 매력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잭슨)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각자 프로듀싱한 곡들을 담았습니다. 갓세븐의 음악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의 뚜렷한 색깔을 담은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이끌어준 리더에 정말 감사합니다.Q. 앨범 발매에 이어 음악 방송과 단독 콘서트까지 연이은 활동을 준비 중인데요. 티징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팬들께 직접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각오를 말씀해주세요.- (진영) 팬분들과 나중에 이번 앨범 활동과 콘서트를 떠올렸을 때 '뜨거웠고 행복했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팬분들을 뵙게 될 텐데, 그 시간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빨리 뵙고 싶습니다.Q. 올해는 갓세븐의 데뷔 11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긴 시간 완전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12년차 가수로서 새롭게 느끼는 책임감이나 새로운 감회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재) 저희가 이렇게 뭉쳐서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가 함께할 때 아직도 늘 즐겁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년차 가수이자, 갓세븐 멤버로서, 어떤 일이든 늘 책임감을 가지려 합니다. 팀은 일심동체이기 때문에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결국 팀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Q. K-POP 대표 글로벌돌이자 장수 아이돌로 거듭난 갓세븐의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뱀뱀) 저희의 다음 목표는 아마 스타디움 콘서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더 많은 아가새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Q. 변함없이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가새 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겸) 변함없이 계속 그 자리에서 우리를 사랑해 준 만큼 우리도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 아가새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아가새 여러분 정말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컴백’ 갓세븐 “12년차 가수로서 책임감 느껴” [일문일답]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427/ian-1737385507-217325.png"> 가수 폴킴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20일 방송된 SBS &lsquo;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squo;에는 폴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폴킴은 결혼 9개월차 신혼이지만 출연진들로부터 &ldquo;미혼인 줄 알았다&rdquo;는 이야기를 들었다. &ldquo;왜 결혼을 몰래 한 거냐&rdquo;는 질문에 폴킴은 &ldquo;몰래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한다고 오픈은 했는데, 결혼식을 안했다 보니 아무도 모르신다&rdquo;고 말했다.그는 &ldquo;연애 9년 차에 결혼했다. 음악 하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내의 베스트 프렌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rdquo;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ldquo;우리 둘이 하는 결혼인데 서로에게 집중하는 게 어떠냐고 의견을 물었고,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rdquo;고 밝힌 폴킴은 &ldquo;비연예인 친구라 공개하기 조심스럽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하지 않을 것&rdquo;이라고도 했다. 폴킴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TVis] 폴킴 “결혼식 안 해서 아무도 결혼한 줄 몰라”(‘동상이몽2’)

<h2>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수준 감독 전세계 4∼5명뿐…미친 시나리오"봉 감독 "감독 생활 최초로 사랑 이야기 담아…AI가 못 쓰는 시나리오 쓸 것"</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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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하트 만드는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봉준호 감독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apos;미키 17&apos;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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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박원희 기자 = "인간 냄새로 가득한 인간적인 SF 영화입니다. 평범하고 힘없고 어찌 보면 불쌍한 한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봉준호 감독은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회(일부 장면을 공개하는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분이 앞으로 생생하게 겪을, 현실감 있고 우리 피부에 와닿는 SF물"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도 참석했다. 그는 '미키 17' 홍보 차 전날 입국해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봉 감독의 첫 할리우드 영화인 '미키 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패틴슨이 임무 수행 중 죽을 때마다 폐기처분 됐다가 복제 인간으로 되살아나는 주인공 미키 역을 맡았다. 17번째 미키가 죽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18번째 미키를 맞닥뜨리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봉 감독은 원작의 과학 기술 묘사 대신 '땀 냄새'와 '발 냄새'가 나는 노동 계층의 이야기로 영화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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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봉준호 감독 &apos;파이팅&apos;</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작 영화 &apos;미키 17&apos;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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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챗GPT를 보면서 대화하리라곤 여러분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 2년, 3년 후에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것이죠. '미키 17'은 조금은 공상과학처럼 보일지라도 우리가 분명 겪을 일이 담겼어요."
봉 감독은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인해 자신 역시 "인공지능(AI)이 쓸 수 없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한다"면서 "AI가 절대 쓰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매년 한 편씩 써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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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apos;미키 17&apos; 로버트 패틴슨, 첫 내한</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apos;미키 17&apos;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0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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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미키 17' 푸티지 영상에는 사람들이 미키의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괴생명체의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거나 미키의 신체가 실험용으로 쓰이는 장면 등이 담겼다. 미키가 지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고 복제인간인 '익스펜더블'에 지원하는 과정도 나온다. 비극적인 이야기를 해학으로 풀어내는 '봉준호 표' 블랙 코미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봉 감독은 "극한에 처해 있는 노동자 계층이다 보니 (작품에) 계급 문제가 스며들 수 있지만, 거창하게 계급 간의 투쟁을 다룬다는 식의 정치적인 깃발을 들고 있진 않다"면서도 "(이전에 선보인 SF 작품인) '괴물', '설국열차', '옥자'처럼 '미키 17'에도 정치적인 풍자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역을 해본 적 없다는 마크 러팔로가 새로운 유형의 독재자로 나온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연출하며 만족한 지점에 대해서는 "25년 감독 생활 최초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며 "멜로 영화라고 말하기는 뻔뻔스러울 것 같지만 사랑 장면이 있다. 그게 제일 뿌듯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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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apos;미키 17&apos; 촬영 현장 얘기하는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apos;미키 17&apos;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0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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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틴슨은 "아주 빨리 재미있게 읽은 미친(crazy) 시나리오지만, 미키가 왜 그렇게 되는지를 살펴보면 복잡해지더라"며 "자신감도 없고 어떻게 보면 멍청한 점도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가르쳐도 교육되지 않았던 자기 반려견에서 영감을 얻어 미키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한다.
패틴슨은 "어떤 벌을 내려도 바뀌지 않았던 제 반려견처럼, 미키 역시 17번을 죽어서야 '삶을 다르게 살았어야 했나'라고 깨닫는다"며 웃었다.
봉 감독은 그간 '옥자', '설국열차' 등을 통해 크리스 에번스, 틸다 스윈턴, 제이크 질렌할, 옥타비아 스펜서 등 다양한 외국 배우와 협업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패틴슨과 호흡을 맞췄다. '미키 17'에는 패틴슨 외에도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등이 출연한다.
봉 감독은 패틴슨이 '굿타임'(2018), '라이트하우스'(2019) 등 미국 독립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을 때부터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멍청하고 불쌍한 미키 17과 예측불가능하면서도 기괴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키 18을 모두 소화해야 해 사실상 1인 2역인 셈"이라며 "두 역할을 다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생각했고 처음부터 패틴슨이 떠올라 캐스팅 과정이 순조로웠다"고 했다.
&apos;미키 17&apos; 봉준호 감독 [http://yna.kr/AKR20250120068952005]
패틴슨은 "'스타워즈' 시리즈와 비슷한,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에서 가볍고 유머러스한 장면을 보여주는 SF물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미키 17'은 봉 감독님의 용감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봉 감독님 정도 수준의 감독은 네다섯명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모든 배우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죠. 배우들은 계속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 새로운 걸 제시해주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 하거든요. 저도 일하는 방식이 이 정도인 감독님과 전에 작업한 경험이 없어요. 굉장히 아우라가 있고 뭘 원하는지를 잘 아는 자신감 있는 감독님입니다."
할리우드에선 계획했던 것보다 신(장면)을 더 많이 찍는 게 일반적이지만, 봉 감독은 같은 장면을 여러 차례 찍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배우들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집중력을 모아 한 장면 한 장면을 소화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편집본을 바로바로 보여주기도 했다고 패틴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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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caption>신작 &apos;미키 17&apos;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figcaption>
<blockquote>(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신작 영화 &apos;미키 17&apos;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0 jin90@yna.co.kr</block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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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틴슨은 차기작 일정으로 스케줄이 빽빽한 와중에도 봉 감독의 나라인 한국 팬들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렵사리 시간을 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기다리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손을 맞잡는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많은 감독님과 훌륭한 배우를 보며 자랐다"며 "영화 업계 자체가 훌륭한 것 같아 향후 한국 작품에 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호흡을 맞춘 통역사 최성재(샤론 최) 씨도 함께했다. 그는 영어 각색과 촬영 현장 통역으로 '미키 17'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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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봉준호 "인간냄새 나는 SF…노동자·정치 풍자 담아"(종합2보)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679/ian-1737414007-708006.jpg">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홀로서기에 도전한다.민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첫 솔로 앨범 &lsquo;허&rsquo;에 대해 &ldquo;욕심낸 앨범&rdquo;이라고 설명했다. 민니는 &ldquo;몇 년전 부터 틈틈이 준비했다. 멤버들이 한 명씩 솔로 앨범을 낼때마다 &lsquo;내 차례가 언젠가 오겠다&rsquo; 싶었다&rdquo;며 &ldquo;여름보다 가을이 그리고 겨울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해서 지금 발매하게 됐다&rdquo;고 말했다. &lsquo;허&rsquo;는 민니의 다양한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lsquo;나의 뮤즈는 나야&rsquo;라는 슬로건 아래 민니가 직접쓴 자작곡 7개가 수록된다. 민니는 &ldquo;&lsquo;허&rsquo;는 제 삼자가 나를 바라몬 모습에 대해 쓴 앨범이다. 다들 저에게 카리스마 있다고 이야기해 주신다. 그런데 평상시 저는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소녀 같은 모습이 많다&rdquo;고 밝혔다. 민니의 이런 모습들은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담긴다. 그는 일인다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민니는 &ldquo;영화처럼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혼자서 3명의 역할을 소화했는데, 연기는 오랜만이었다&rdquo;라며 &ldquo;뮤직비디오를 위해 연기를 다시 공부했다. 상상하면서 배역에 최대한 몰입했다&rdquo;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서는 만큼, 멤버들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민니는 &ldquo;소연은 수록곡 &lsquo;발렌타인즈 드림&rsquo;이 최애라고 했고, 미연은 &lsquo;너무 기대된다&rsquo;며 힘을 실어줬다. 우기는 뮤직비디오 찍을 때 커피차도 보내주고, 슈화 역시 케이크를 들고 현장에 반문하는 등 멤버들 덕분에 솔로 앨범 준비가 외롭지 않았다&rdquo;라고 말했다. 민니는 21일 오후 6시 타이틀곡 &lsquo;허&rsquo;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 &lsquo;허&rsquo;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민니 “카리스마 있는 나, 사실 여리여리... 소연이가 칭찬” [인터뷰 ①]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578/ian-1737407404-577026.jpg">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프로젝트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 두 명이 학원물 시리즈로 연기 경쟁을 벌인다. 황민현과 박지훈이 그 주인공이다. 황민현은 티빙 &lsquo;스터디그룹&rsquo;을 통해 반전 캐릭터를, 박지훈은 넷플릭스 &lsquo;약한영웅 Class 2&rsquo;(가제, 이하 &lsquo;약한영웅2&rsquo;)에서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인물을 연기한다. 먼저 황민현이 도전장을 내민다. 황민현은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lsquo;스터디그룹&rsquo;에서 지난 2020년 드라마 &lsquo;라이브온&rsquo;에 이어 두 번째로 교복을 입는다. 그는 &lsquo;스터디그룹&rsquo;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이유로 매일 새벽 운동을 하며 체력 관리까지 하는 &lsquo;공부 덕후&rsquo;지만, 아쉽게도 전교 꼴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허당미 있는 주인공 윤가민 역할을 맡는다. 평소 귀공자 같은 외모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황민현은 첫 공개 전부터 모범생 같은 비주얼과 동시에 극이 전개될수록 뜻하지 않은 고교 서열 싸움에 휘말리며 &lsquo;싸움 천재&rsquo;로 변모하는 캐릭터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황민현은 &lsquo;스터디그룹&rsquo;을 통해 본격 액션물에 첫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도 나선다.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한 그는 2017년 Mnet &lsquo;프로듀스 101 시즌2&rsquo;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후 &lsquo;라이브온&rsquo; 주연으로 본격 연기자로 데뷔했다. &lsquo;환혼&rsquo;, &lsquo;환혼: 빛과 그림자&rsquo;, &lsquo;소용없어 거짓말&rsquo; 등 매년 새 작품으로 쉼없이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주로 상큼한 로맨스 또는 비극적 순애보를 그려내며 &lsquo;차세대 멜로 장인&rsquo;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그렇기에, 학원물에서 캐릭터의 반전 면모와 함께 본격 선보일 액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장르물에 강점을 보인 박지훈은 더 강력한 &lsquo;약한영웅&rsquo;의 캐릭터를 예고한다.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이 바뀐 후 조만간 공개 예정인 &lsquo;약한영웅2&rsquo;에서 박지훈은 극중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시즌1의 강렬한 존재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lsquo;약한영웅1&rsquo;은 지난 2022년 공개돼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우뚝섰던 작품이다. 박지훈은 당시 여심을 흔들었던 싱그러운 이미지를 확 벗어던지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약한 소년이었던 연시은이 강해지는 과정을 깊이가 있으면서도 매서운 눈빛과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고, 배우로서도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lsquo;약한영웅2&rsquo;는 더 강력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은 시즌2에 대해 &ldquo;확실한 건 저는 더 열심히 했다. 사실 속편이 전편을 뛰어넘는 게 어렵지 않나.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rdquo;고 더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시즌1에서 배우 최현욱, 홍경 등과 호흡을 맞추며 몰입감을 선사했는데, 시즌2에서는 려운, 최민영, 이민재 등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하며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동안 박지훈이 갈고 닦은 연기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박지훈은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lsquo;프로듀스101&rsquo; 시즌2를 통해 황민현과 함께 워너원으로 데뷔해 대중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했는데, 아역 배우 출신다운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사실상 황민현보다 캐릭터의 성격이 강한 인물들을 연기해왔다. 드라마 &lsquo;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rsquo;, &lsquo;연애혁명&rsquo;, &lsquo;멀리서 보면 푸른 봄&rsquo; 등을 통해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캠퍼스 인기남이지만 이중성이 돋보이는 인물 등을 표현해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lsquo;환상연가&rsquo;에서는 무게감 있는 태자 사조 현과 욕망이 폭주하는 두 번째 인격 악희 역을 동시에 맡으며 1인 2역을 이질감 없이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ldquo;학원물은 얼마나 학생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대변하는지가 관건이다. 함께 보여지는 액션의 카타르시스가 달라진다&rdquo;며 &ldquo;황민현과 박지훈 모두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온 데다가 아이돌 출신으로서 유연한 몸 동작이 강점인 터라, 둘의 연기 격돌은 흥미로운 흥행 대결이 될 것&rdquo;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IS포커스] 황민현vs박지훈, 워너원 출신들 학원물 흥행 경쟁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381/ian-1737377706-55625.png"> 방송인 주병진이 돌직구 멘트로 맞선녀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lsquo;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rsquo;(이하 &lsquo;이젠 사랑&rsquo;)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주병진이 신혜선에게 자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묻자 신혜선은 &ldquo;(첫인상이) 차가워 보이는데 의외로 배려해 주시는 면도 있다. 은근슬쩍 챙겨 주시고. 더 인간적이다&rdquo;고 말했다. 이어 &ldquo;말씀하시는 게 정말 지혜롭다. 제가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처음엔 36.5도였다면 지금은 46.5도&rdquo;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화 중 서로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하지만 주병진은 사랑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그는 &ldquo;운동도 어느 정도 능력이 떨어진 상태고, 공부를 해야 하나. 아이를 하나 입양해서 키워야 하나&rdquo;라고 말했다. 이에 신혜선은 &ldquo;소름이 끼쳤다&rdquo;며 입양 문의를 해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ldquo;한국은 (입양) 조건이 안 됐다. 꼭 커플이 되어야 한다더라&rdquo;라고 말했다.그러자 주병진은 &ldquo;혹시 아냐. 제가 나가다가 신혜선 씨한테 프러포즈 할지&rdquo;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TVis] 주병진 “혹시 알아요? 제가 신혜선씨한테 프러포즈 할지” 돌직구 멘트 (‘이젠 사랑’)

<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45158/ian-1737364208-777681.jpg">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스마프)의 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성추문으로 후지TV의 성상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일본 대기업들이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일본 민간방송사인 후지TV에 방영 중인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까지 토요타자동차를 포함해 일본생명보험, NTT도코모, 화장품 기업 카오,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등 최소 20개사가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기업은 후지TV의 MC로 활동 중인 나카이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후지TV 직원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근 후지TV 소속 한 여성 아나운서는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ldquo;나도 편성부장 A씨를 통해 성상납을 당할 뻔했다&rdquo;고 폭로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후지TV 한 여성 스태프가 나카이에게 성 상납을 강요당했으며, 그가 후지TV 측에 항의하자 나카이에게 9000만엔(약 8억 3577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에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 측은 &ldquo;일련의 보도와 후지TV 측의 발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rdquo;고 광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이온도 21일부터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광고를 취소했으며 &ldquo;사실이 밝혀지고 후지TV의 개선을 위한 체제가 정비되는 등 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해지면 검토할 것&rdquo;이라고 밝혔다.나카이는 지난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ldquo;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rdquo;이라면서도 &ldquo;일부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점도 있다&rdquo;고 밝혔다. 이어 &ldquo;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예 활동도 차질 없이 할 수 있게 됐다&rdquo;고 덧붙여 비판을 받고 있다.한편 후지TV의 모회사 후지미디어홀딩스 대주주인 미국 달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이사회에 제3자 위원회 설치와 스캔들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이에 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다. 고이치 사장은 나카이의 성추문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후지TV 직원이 성상납에 관여한 점은 재차 부인하며 &ldquo;본인에게 들은 것과 통신 기록에 근거한다. 자세한 사실관계는 조사 위원회에서 재차 검증할 예정&rdquo;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