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을 많이 따라하려 노력했는데 그만큼 피아노를 진짜 치는 것처럼 나와서 걱정했는데 감독님이 편집도 잘해주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했다”고 말했다.
피아노 연습 기간은 3주 정도였다면서 도경수는 “촬영하면서도 시간 날 때 마다 연습을 많이 하려 했다.
도움이 빨리 된 건 제 직업이 가수이다보니 안무 외우듯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영상을 참고하기보단, 제게 가르쳐주신 피아니스트분이 피아노 배틀 장면에서 반대쪽에 앉아계신 분이다.
그분 것을 참고하면서 다른 선생님 것도 섞어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지난 200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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