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감동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공효진과 오정세가 합류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기대와 달리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5회는 전국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1%대로 떨어졌다. 이는 첫 방송 시청률 3.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로, 전작들의 인기를 이어받지 못한 상황이다. 19일 방영된 6회에서 시청률이 2.9%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3%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SF 로맨틱 코미디로, 약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공효진은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로, 이민호는 비밀스러운 미션을 띤 불청객 ‘공룡’으로 분해 우주 밖 생활기를 그린다.
그러나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배우들이 역할과 맞지 않는다”, “CG가 어색하다”, “전개가 답답하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우리나라에서 우주를 다룬 작품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한편, 드라마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 방영될 7회에서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공효진과 오정세가 이번 작품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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