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감성 보컬리스트 김윤희가 네 번째 리메이크 곡 ‘그날들’로 돌아온다.
김윤희는 오는 25일 정오 네 번째 리메이크 곡 ‘그날들’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곡은 동물원의 김창기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91년 발매된 김광석 2집 앨범에 수록된 명곡이다.
‘그날들’을 리메이크해 부른 김윤희는 “이 노래를 김창기 선생님이 쓰신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읊는다고 생각하며 임했다. 곡에 대한 해석과 감상은 듣는 이의 몫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박경환은 “김윤희의 목소리는 묵직하고 강렬한 멜로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전달하는데 특화되어있다. 8분의 6박과 4분의 4박을 오가며 원곡과 다른 극적인 구성을 만들었다. 노래와 교차되는 첼로 선율과 더빙 피아노 라인들은 치명적으로 쏟아지는 그날의 기억들과 닿아있다”라며 곡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윤희의 ‘그날들’은 섬세하고 절제된 보컬에 두 대의 피아노로 무게감을 더했으며, 단선율의 첼로가 곡의 깊은 아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클래식한 편곡으로 발라드 장르의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원곡의 감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했다.
한편, 김윤희는 평소 존경해 온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며 ‘My Playlist : 나의 플레이리스트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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