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설날을 앞두고 가비, 조나단, 더보이즈 현재&큐, 있지 예지, 보이넥스트도어 재현&태산의 세배를 받고 함께 게임을 즐겼다.
이후 새 게스트를 기다리던 박명수는 “아이유는 안 기다리냐”는 제작진 질문에 “아이유는 너무 큰 산이 되어버려서 내가 작아지더라.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블랙핑크) 지수는 너무 월드클래스고 (에스파) 윈터는 안 올 것 같다.
보고 싶다”면서 “내가 진짜 예뻐했는데 윈터는 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급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그리고 이때 아이유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갑작스러운 아이유의 등장에 당황했고, 아이유는 “(박명수) 선생님이 ’지가 아이디어 냈으니 나오겠지‘라고 보드에 썼잖냐”며 유쾌하게 받아쳤다.박명수는 “상상도 못 했다.
꿈인 줄 알았다”면서 “월드투어 잘 끝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덕분에 성황리에 잘 마쳤다”며 “첫 콘서트 와주셔서 부담될까 봐 초대는 안 했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함께 명절 게임을 즐겼다.
아이유는 게임으로 세뱃돈 7만 2000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앞서 자신이 아이유에게 뺏은 돈을 합쳐 총 22만 4000원을 아이유에게 건넸다.아이유는 그 돈에 돌림판으로 획득한 10만원을 더해 약 32만원을 돌려주며 ‘할명수’ 회식비에 보태라고 말했다.
이어 “스물두 분 계신다고 해서 (맞춰서 가져왔다).
설날이니까”라며 제작진에게 직접 준비한 약과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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