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심은진(43)이 임신 준비 중인 사실을 처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등장했다.
이날 베이비복스의 다섯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등장하자 이영자는 이들의 신인 시절 방송을 함께했던 일을 떠올르며 “데뷔 때 너무 예뻤는데 여전히 예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베이비복스가 ‘2024 가요대축제’ 기강을 잡았다. 1세대 걸그룹 S.E.S. 핑클 보다 베이비복스가 먼저 아니냐”고 물었고, 김이지는 “저희가 1997년에 데뷔해서 올해 28주년이다”라고 밝혔다.
베이비복스는 최근 14년 만에 완전체로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역 뺨치는 실력을 뽐내며 추억을 소환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다섯 멤버 중 심은진은 다소 부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 건강 상태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은진은 “사실 처음 말하는 건데,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중이다. 제가 부어서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간미연과 윤은혜는 시상식 무대에서 미모로 화제가 된 후 메이크업을 매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간미연은 “왜 그런지 방송에 너무 예쁘게 나왔다. 힘들어 죽겠다. ‘쌩얼’ 보면 놀랄까봐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뚝딱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희진은 오히려 알아볼까봐 화장을 안 한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과거 음악방송과 달리 한 멤버를 집중해서 보여주는 ‘직캠’에 안무를 틀린 모습이 잡혔던 이희진 “직캠을 몰랐다. 나 안무 안 틀렸다고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