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연예
[한복인터뷰] 권혁 “퀴어 작품 두 번 도전, 걱정도 있었지만 뿌듯..새해 뱀의 기운 드릴게요”
    강주희 기자
    입력 2025.01.26 06:05
    4
  • 퀴어 으웩
  • 답글0
  • 불러주면 해야지 듣보가 가릴처지노 지가 안하면 딴놈이 할텐데
  • 답글0
  • 조권, 김호영이 저거 전문 아니냐
  • 답글0
  • 헬스 유튜버 아니었음?
  • 답글0
“제가 뱀띠인데요.

뱀의 기운으로 새해에는 꼭 바라시는 일 성취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1989년생으로 뱀띠인 배우 권혁이 을사년을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비롯해 ‘폭군’, ‘로얄로더’, 현재 방영 중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 TV와 OTT 플랫폼을 종횡무진한 권혁은 “올해는 영화 ‘홈캠’ 개봉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권혁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퀴어 드라마로, 권혁은 극 중 주인공 고영(남윤수)의 첫 번째 사랑인 사진작가 김남규를 연기했다.

고지식하고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남규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해 주목받았다.

권혁이 퀴어 소재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신입사원’ 이후 두 번째였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 섭외가 들어왔을 때 사실 주변에서 만류를 많이 했다.

연달아 퀴어 작품을 하는 게 배우로서 좀 부담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이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덜컥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남규라는 캐릭터가 답답하고 어떻게 보면 순수하고 코믹한 부분도 있는데 이런 결의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꼭 하고 싶었어요.

항상 작품에 임할 때 저의 어떤 새로운 걸 보여드릴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고민해요.”팬덤이 탄탄한 퀴어 장르 작품을 두 번이나 했다 보니 팬도 꽤 늘었다.

그는 “확실히 체감될 때가 있는 것 같다.

길거리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고 ‘형 사랑해요.

형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도 많이 온다”며 “이럴 걸 볼 때 참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권혁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에 발을 들였다.

처음 연기 학원을 다닌 게 그가 28살이던 2017년쯤이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라는 꿈을 막연하게 품고 있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 전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도전했다.

권혁은 “한 2, 3년은 대학생들의 실습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그런 작업을 모아 연예 매니지먼트에 돌리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그게 계속 이어져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최근 ‘오늘도 지송합니다’ 촬영을 막 끝마친 권혁은 올해는 ‘홈캠’으로 관객을 만난다.

‘홈캠’은 아이를 지키려는 한 여성의 절박한 본능을 그린 공포 장르로, 권혁은 극중 무당 역할을 맡아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

“참 많이 고생한 작품이다.

제가 맡았던 그 어느 역할보다 제일 어려웠다”는 권혁은 “실제 무당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하나하나 연구하며 노력했다”고 전했다.올해의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권혁은 “정해 놓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라고 서글서글하게 답했다.

이는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액션이나 사극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주어지는 걸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권혁
    #걱정
    #기운
    #한복
    #새해
    #도전
    #퀴어
    #사랑
    #인터뷰
    #작품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4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2
  • 슬퍼요
  • 슬퍼요
  • 1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연예 주요뉴스
  • 1
  • 선녀 얼굴로 장군 기세… 베이비몬스터, 첫 콘서트에서 핸드마이크로 입증한 라이브 실력 [종합]
    일간스포츠
    3
  • 선녀 얼굴로 장군 기세… 베이비몬스터, 첫 콘서트에서 핸드마이크로 입증한 라이브 실력 [종합]
  • 2
  • 뮤직뱅크, K-POP 팬들의 중심 프로그램… 아이브 1위로 화제
    스타데일리뉴스
    0
  • 뮤직뱅크, K-POP 팬들의 중심 프로그램… 아이브 1위로 화제
  • 3
  • “얼어 죽어도 좋아”…이민호-공효진, 추위도 물리친 입맞춤 (별들에게)
    일간스포츠
    0
  • “얼어 죽어도 좋아”…이민호-공효진, 추위도 물리친 입맞춤 (별들에게)
  • 4
  • 당당하게 이뤄낸 주체적인 삶…'옥씨부인전' 13.6%로 종영
    연합뉴스
    0
  • 당당하게 이뤄낸 주체적인 삶…'옥씨부인전' 13.6%로 종영
  • 5
  • 임지연♥추영우, 진짜 부부 됐다…‘옥씨부인전’ 13.6% 최고 시청률로 종영
    일간스포츠
    0
  • 임지연♥추영우, 진짜 부부 됐다…‘옥씨부인전’ 13.6% 최고 시청률로 종영
  • 6
  • 김종민, 11살 연하 예비신부 공개…“김지원·아이린 닮은꼴” 감탄 (미우새)
    일간스포츠
    0
  • 김종민, 11살 연하 예비신부 공개…“김지원·아이린 닮은꼴” 감탄 (미우새)
  • 7
  • ‘솔로지옥4’ 국동호, 알고 보니 반전 직업 공개
    스타데일리뉴스
    0
  • ‘솔로지옥4’ 국동호, 알고 보니 반전 직업 공개
  • 8
  • 임지연 “♥이도현, ‘옥씨부인전’ 열심히 모니터링… 응원 많이 해” [인터뷰①]
    일간스포츠
    0
  • 임지연 “♥이도현, ‘옥씨부인전’ 열심히 모니터링… 응원 많이 해” [인터뷰①]
  • 9
  • ‘옥씨부인전’ 임지연 “너무 닮고 싶었던 구덕이, 잊지 않을게…완벽한 결말” 종영소감
    일간스포츠
    0
  • ‘옥씨부인전’ 임지연 “너무 닮고 싶었던 구덕이, 잊지 않을게…완벽한 결말” 종영소감
  • 10
  • [RE스타] 문가영, 로코→법정 오피스물…올해 열일 행보
    일간스포츠
    0
  • [RE스타] 문가영, 로코→법정 오피스물…올해 열일 행보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