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 기자] 오늘(27일),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가 MBC에서 방영된다.
이 작품은 해체 위기의 농구부가 전국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8일간의 여정을 다룬 스포츠 드라마로, 농구 팬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한다.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기회를 잡았다”
영화는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안재홍)이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되면서 시작된다. 팀워크는 무너지고, 전국대회 첫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한 중앙고 농구부는 해체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양현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재정비하며, 6명의 선수들과 함께 도전에 나선다.
농구에 인생을 건 6명의 청춘
팀원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지고 있다. 주목받던 천재 가드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었던 올라운더 ‘규혁’, 점프력은 뛰어나지만 축구선수 출신인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 경험만 있는 파워 포워드 ‘강호’, 7년 동안 벤치를 지킨 식스맨 ‘재윤’, 그리고 농구 열정만 가득한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이들 6명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팀이었다. 하지만 양현 코치의 지도 아래 팀워크를 다지며 불가능에 도전한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8일간의 기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써 내려간 기적 같은 순간들을 생생히 담아낸다. 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경기 속 치열한 장면뿐만 아니라,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스토리는 스포츠를 넘어선 보편적인 울림을 준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리바운드는 스포츠 영화 특유의 짜릿한 경기 장면과 감동적인 성장 서사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선택이다. 불가능에 도전하며 기적을 이뤄낸 청춘들의 이야기는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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