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24년 초,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파묘가 설 특선 영화로 오늘(29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고은,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한 이 작품은 조상의 묘를 옮기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을 그리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영화는 미국 LA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을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문제의 원인이 조상의 묫자리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유하고,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한 묘는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惡地)에 자리한 불길한 곳이었다. ‘상덕’은 섬뜩한 기운을 감지하고 이를 거절하지만, 결국 파묘가 강행되면서 상상도 못한 존재가 깨어난다.
파묘는 한국적 공포의 정수를 담아낸 작품으로,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한국 전통 무속과 풍수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설정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설 연휴, 안방극장에서 극강의 미스터리와 서늘한 긴장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파묘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파묘는 오늘 KBS2에서 오후 09:00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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