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2022년 2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방영되며 청춘의 성장과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1998년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꿈을 잃은 청춘들이 다시 일어서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펜싱 선수로 성장하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백이진(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 우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김태리는 열정적이고 당찬 고등학생 나희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남주혁은 따뜻하고 책임감 강한 백이진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이 드라마는 나희도와 백이진 외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나희도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고유림(김지연 분), 학교 방송부 DJ 지승완(이주명 분), 밝고 유쾌한 문지웅(최현욱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방영 당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0년대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과 세밀한 대본으로 청춘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시대를 상징하는 소품들과 음악, 분위기를 재현하며 1990년대를 경험한 세대와 새로운 세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OST 또한 드라마의 감성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청춘의 감정을 담은 음악들이 삽입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현재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청춘의 아름다움과 현실적 어려움을 동시에 그려낸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꿈을 잃고 방황하다 다시 일어선 청춘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각자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빛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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