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가 2023년 11월 공개 이후 강렬한 서사와 몰입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규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범죄, 액션,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모범적인 경찰대 학생, 밤에는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김지용(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법의 한계와 사회적 부조리를 다룬 이 작품은 정의와 복수라는 주제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대립을 흡입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김지용 역을 맡은 남주혁은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받고 있다. 유지태는 광역수사대의 수사관 조헌 역으로 김지용을 추적하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이준혁은 범죄 조직의 리더 조강욱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김소진은 탐사보도 전문 기자 최미려로 분해 작품 속 현실감을 부여했다.
드라마는 김지용의 비밀스러운 활동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전을 통해 법과 정의, 그리고 복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서사에 드라마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원작 팬과 신규 시청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남주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내면적인 고뇌와 이중적인 삶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크 히어로의 매력을 선보였다. 유지태는 역할을 위해 체중을 20kg 이상 늘리는 등 철저한 준비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질란테는 현재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 중이며, 강렬한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법의 한계를 넘어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다크 히어로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뿐만 아니라, 정의와 복수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