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월 30일(목), 각 방송사에서 준비한 설특선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가족들과 함께 웃고, 감동하고, 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에서는 멍뭉이, 스위치, 범죄도시4, 그리고 시민덕희 등 장르별 매력을 담은 영화들이 기대를 모은다.

KBS1 낮 12:10, "멍뭉이"

유연석과 차태현 주연의 멍뭉이는 반려견 ‘루니’를 둘러싼 따뜻하고 유쾌한 코미디다. 동생 같은 반려견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수’와 인생 위기 상태인 사촌 형 ‘진국’이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뜻밖의 멍뭉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개귀엽고 개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SBS 낮 12:20, "스위치"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이 출연하는 스위치는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천만배우 ‘박강’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며 겪는 황당한 사건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첫사랑과의 재회, 낯선 가족, 그리고 톱스타 자리를 빼앗은 친구의 등장까지! 인생이 완전히 뒤집힌 박강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선사한다.

EBS1 오후 01:45, "빽 투 더 퓨쳐"

명작 중의 명작 빽 투 더 퓨쳐는 시간을 초월한 모험과 코미디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영화다. 마이클 J. 폭스가 연기한 고교생 ‘마티 맥플라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가 부모님의 청춘 시절에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설 연휴의 추억을 더할 만하다.

SBS 오후 08:20, "범죄도시4"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이 돋보이는 범죄도시4는 배달앱을 이용한 신종 마약 판매 사건과 이를 둘러싼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수사와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며, 나쁜 놈들을 거침없이 쓸어버리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KBS2 오후 09:50, "시민덕희"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으로 전 재산을 잃은 ‘덕희’가 범인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통쾌한 복수극이다. 덕희와 직장 동료들이 힘을 모아 범인을 잡고 잃어버린 돈을 되찾는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 통쾌함을 선사하며, 설 연휴 마지막 밤을 가볍고 유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