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3을 6월 27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심에는 시즌 2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참여했던 프론트맨(이병헌)의 대립이 있다. 넷플릭스는 "게임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실패해 좌절한 성기훈이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며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최고 인기 시리즈다. 특히 시즌 1은 역대 최다 시청 수 기록을 세웠다. 시즌 2도 역대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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