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헨리가 MBC ‘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이핑크 윤보미와 함께 무대에 올라 과거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헨리는 28일 생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윤보미와 함께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의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헨리는 MBC 대표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병아리 이등병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윤보미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보미는 무대에서 헨리에게 “요즘 다시 한번 ‘진짜 사나이’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헨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제가 뭐라고 했는지 1도 모르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보미는 “그 덕분에 에이핑크가 ‘1도 없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헨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의 서툰 한국어와 특유의 유쾌한 성격은 ‘진짜 사나이’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헨리는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지만, MBC 프로그램에서의 등장은 오랜만이었다.
헨리는 이날 시상자로 등장하며 ‘연예대상’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윤보미와의 케미스트리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며 두 사람의 재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연예대상’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헨리와 윤보미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헨리의 복귀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