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배우 권상우 주연 코미디 영화 '히트맨2'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주말(1월31일~2월2일) 사흘간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45만753명(매출액 점유율 39.2%)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96만8744명을 동원했다.
'히트맨2'는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히트맨'의 속편이다. 웹툰 암살 요원 준으로 인기를 끈 작가 준(권상우 분)이 후속 작품의 흥행에 실패하고, 그의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배우 송혜교 주연 오컬트 영화 '검은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주말 24만3890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누적 143만388명을 동원했다.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배우 도경수·원진아·신예은 주연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 16만863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4위는 '하얼빈'(6만1238명), 5위 '서브스턴스'(3만8013명), 6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3만204명)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11만3775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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