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EBS1 한국영화 특선으로 방송된 영화 복면달호가 설 연휴 기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07년 개봉 당시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 작품은 이번 재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복면달호는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등이 출연한 코미디 음악 영화로, 락스타를 꿈꾸던 주인공이 뜻밖의 계기로 트로트 가수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극 중 차태현이 맡은 봉달호는 락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지만, 기획사의 계약 실수로 인해 본의 아니게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그는 ‘봉필’이라는 예명과 복면을 쓴 신비주의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급부상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과 시련을 겪게 된다.
특히 방송 후 복면달호의 대표곡 이차선 다리가 다시금 주목받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곡은 극 중 주인공의 트로트 데뷔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차태현의 트로트 변신, 다시 봐도 신선하다”, “OST까지 따라 부르게 되는 영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과거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복면달호는 특유의 유쾌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도 다시 한번 재조명받고 있다. 주연 배우 차태현의 코믹한 연기뿐만 아니라, 임채무가 연기한 장사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이소연의 엉뚱한 매력이 더해져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영화 전문가들은 “코미디와 음악을 적절히 결합한 복면달호는 시대를 초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특히 설 연휴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재방송을 계기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복면달호. 트로트의 매력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 영화가 또 한 번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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