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맛있는 녀석들’의 원년 멤버 김준현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2월 6일부터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에서 K장남 홍진수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김준현은 과거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수준급의 악기 연주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예능 외에 다른 장르에서 연기하고 싶었다”며 “뮤지컬을 거절하면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제작사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아닌 창작 뮤지컬을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 500회를 맞았다. 31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500회를 기념해 특별한 먹방 레이스를 진행했다. 2015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맛있는 녀석들’은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예능이다.
전국 101개 지역을 돌며 983가지 음식을 소개했고, 880곳 이상의 맛집을 방문하며 ‘먹방 예능’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500회 특집에서는 ‘500번 버스 먹방 레이스’가 펼쳐졌다. 주사위를 돌려 미션을 수행하고 종점까지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기존 멤버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이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고, 승리한 팀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되었다. 한파 속에서도 멤버들은 길거리 먹방을 감행하며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맛있는 녀석들’은 10년간 변함없이 유쾌한 먹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준현 역시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