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시즌3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배우 주지훈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킹덤' 시즌3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다들 '킹덤3' 언제 하냐는 얘기밖에 안 한다"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이창을 다시 보고 싶어요'가 아니라 '킹덤을 보고 싶어요'라는 말들이 좋다"며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2019년 첫 공개된 '킹덤'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형 좀비 장르의 새 지평을 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시즌2와 외전격 스핀오프 '킹덤: 아신전'이 공개되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했다. 그러나 시즌3에 대한 공식적인 제작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작가님이 현재 다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해, 당분간 시즌3의 제작은 어려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주지훈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 역을 맡아 긴박한 응급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제작진과 10시간 넘게 회의를 할 정도로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킹덤' 시즌3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다시 한번 이 시리즈를 부활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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