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최현욱과 문가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첫사랑과 흑역사가 얽힌 로맨스를 펼친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티격태격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한 백수정과 반주연이 어색하게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이어지는 대사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최악의 흑역사’이자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반주연이 “대체 언제 적 신데렐라 스토리지?”라며 백수정을 타박하는 장면과, 백수정이 분노의 육두문자를 날리는 모습이 코믹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또한 “내 첫사랑 흑염룡. 나의 빌어먹을 흑역사”라는 백수정의 혼잣말과 함께, 과거에 얽힌 두 사람의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tvN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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